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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아이의 자뻑 말과 생각

예수님과 동행하면 꼭 천재가 된 것 같다.

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고

다 극복해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생길 것 같다

마음에 여유가 생기고

이것쯤이야.. 혹은 뭐 망쳐도 뭐 어때... 라는 생각으로 임하게 된다.

이미 돋보이기 때문에 멋있어 보이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 

오히려 어떻게 하면 좀 덜 돋보일까 고민하게 된다

다만 한 가지

어린아이 같이 된다는 점...

온갖 자뻑에 빠져있다가도

예수님이 어디 가셔버리는 것은 아닐지

어딘지 모르게 불안한 마음도 있다.

하지만 역시 

어린아이 같기 때문에

지금 잠깐 왠지 모르게 외롭다고 느낄 뿐

어딘가에서 예수님이 보고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.

언젠가는 까꿍하고 나타나실 것이다.

즉 어린아이 이지만

너무 어린아이는 아니고

대상항상성은 발달한 아이인 것이다.